담백하고 칼칼한 꼬꼬면

☞ 일상/음식 2011/10/19 21:53 Posted by 알통입니다. 알통




처음엔 사실, 맛이 별로였습니다.
한번에 다섯봉지를 사서 어쩔수없이 몇번 먹었답니다.
근데, 먹다보니 꼬꼬면이 먹을수록 맛있는거있죠. 
그래서 요즘은 꼬꼬면만 먹고 있네요.

가장 최근엔 나가사끼 짬뽕을 먹어봤는데 꼬꼬면만 못했습니다. ^^

꼬꼬면 최고~~~~


위 사진은, 끓인 라면은 아니구요.
봉지라면입니다.
아시죠? 끓는 물을 라면봉지에 부어서 뿔려 먹는거.
대충 익은 라면을 넓은 접시에 부은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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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컨벤시아웨딩 뷔폐, 식성의 차이.

☞ 일상/음식 2011/10/10 00:05 Posted by 알통입니다. 알통



요건 사랑하는 큰딸이 담은 음식


요건 사랑하는 여편이 담은 음식


이건 잘 생긴 내가 담은 음식. 뷀 ㅡㅡ ㅋㅋㅋㅋㅋ


이것도 잘 생각 내가 담은 ㅡㅡ;;


사랑하는 처제가 결혼을 했습니다.
축하해주었지요.
올해로 같이 산지 10년차.
아직도 확연한 식성의 차이.
풀떼기 좋아하는 아내와
고기 좋아하는 저 사이에서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듯한 아이의 식성.

항상 후회하는 것이지만
배가 불러도 배가 터질때까지 먹었어야 하는건데!


음식에 대한 총평은
아, 우선 예식장은 인천터미널 건물에 있어 찾기 쉬웠고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도 편할 듯.
예식장은 깨끗합니다.

뷔폐는 다양한 음식과 맛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아, 입맛 까다로운 아내의 평을 들었어야 하는건데.
암튼 전 맛있었습니다.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가 좀 좁았던 것 말고는.
(병) 사이다 콜라 무한 리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상 인천에 있는 맛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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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맛집 희전 샤브샤브

☞ 일상/음식 2011/07/29 16:31 Posted by 알통입니다. 알통



지난 주말, 아이들과 코엑스에서 다녀왔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게 강남에 간건 처음인 것 같네요.
지난 주에는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1] 열였었죠.
또, 아내가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구입해 놓은게 있어서 일타이피!!로 다녀온거죠.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1은 사람이 너무 많이 폴리만 잠깐 보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쿠아리움에 갔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던 얘기는 다음에!!

열심히 놀다보니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뭘 먹을까...
페밀리레스토랑을 가려했더니 아내가 꼼짝도 하기 싫으니 그냥 차려져 나오는 곳으로 가고 싶다더군요.
"코엑스 맛집"으로 검색을 하니 채선당이 나왔는데 아이들이 샤브샤브를 좋아해서 갈까 했지만
아내가 다시 코엑스로 들어가는 건 싫다고 해서 그냥 집에 가기로 하고 나오다
"삼성역 맛집"으로 검색을 하니 [희전]이라는 샤브샤브 전문점이 검색됐습니다.
역에서 2~3분 거리라 가기로 했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넓고 깨끗한 곳에서 저렴하고 맛있게 음식을 먹었습니다.




마지막 이미지의 약도에서 나오지만 희전은 삼성역 1번출구에서 2~3분 거리에 있습니다.



식당의 1/4 정도가 사진에 나왔네요. 아니 룸이 있으니 1/5 정도나 될까... 싶네요.
식당은 깔끔하고 깨긋합니다.
일부 청소가 잘 되지 않은 곳은 식탁에 손을 올려보면 끈적끈적한데 그렇지 않아 좋았습니다.
 
 


샤브샤브 육수입니다.



양파, 호박, 배추, 여러가지 버섯들과 만두, 떡, 어묵등이 나옵니다.
참고로 저희는 3인분을 시켰습니다.



고기가 아주 먹음직스럽죠.
아주 훌륭합니다 ^^








동치미!


코끝이 찡한.



샐러드.



맛있는 김치.

 


맛있는 양념장.



맛있는 양념장 2.
위 양념장이 맵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아 간장으로 된 양념장을 달라고 했습니다.
달라고 해야 주더군요.
 



드디어 야채와 고기가 투입됐습니다.



야채와 고기가 익어가고 있군요. ^^



야채와 고기가 익었습니다.
아... 배 고파!!
































칼국수입니다.
절대 놓칠수없는 메뉴 중 하나죠.
 




아이들이 칼국수를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죽을 해먹을 밥입니다.
처음 메뉴를 선택할때 기본으로 들어가는 메뉴가 있는데
저희가 먹은 메뉴는 그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 나중에 따로 시켰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고기나 칼국수에 비해 말이죠!!



죽에 들어갈 계란입니다.

 


죽이 완성됐습니다.
정말 맛있더군요.
아이들도 많이 좋아했고!!



밥 먹고 나오니 밤이 되었습니다 ^^



희전을 찾아갈때 텍스트로만 위치가 안내되어 있어 조금 불편해서 명함상의 약도를 넣어봤습니다 ^^


언제나 100% 만족스러울 수는 없죠.
직원 교육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싼 돈 들여 밥을 먹는데 무뚝뚝 직원의 서비스보다 웃는 얼굴의 직원의 서비스가 음식에 맛을 더 할 것 같습니다.
가져다 달라고 하면 잊어버리지 않고 가져다 주고 말이죠.
(직원이 난폭하거나 짜증스럽다는 뜻은 아닙니다.)
 

총평으로, 다시 가겠냐고 물으신다면 다시 가게 될 것 같다고 말하겠습니다.
아내나 저나 크게 모험을 하는 편이 아니라 다시 삼성역에 가게된다면 좋았던 기억이 있는 희전을 선택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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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와 수육

☞ 일상/음식 2011/06/16 00:03 Posted by 알통입니다. 알통



당연히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하게 될거라 생각했는데 C#을 하게됐다 다시 ASP로 프로젝트가 변경되면서 의욕이 떨어져서 퇴근후 듣던 강좌도 펑크내버렸습니다.
(지금은 ^_____^ "다시 뭐가 됐건 열심히 한다"로 맘을 고쳐 먹었습니다.)
그렇게 의기소침해져 있을때 퇴근하면서 아내에게 "맛 있는게 먹고 싶어"라고 전화를 했더니 문어와 수육(삼겹살)을 저녁으로 내왔습니다.
살짝 얼어있는 문어를 초장에 찍어먹는 그 맛!! 아실란가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부드러운 수육을 신김치에 싸서 먹는 그 맛은 또....


수육과 문어... 양으로보면 삼겹살이 몇배나 많지만 가격으로 보면 비슷할 것 같습니다.
맛은... 둘다 좋습니다.
물론 술 안주로도 참 좋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
아내는 이렇게 차려오면서 한마디합니다.
"여편이 음식 잘하니까 좋지? ^_________^"
물론 좋지요.
결혼전 70kg이 안되는 몸무게가 지금은 ㅠ.ㅠ 90kg에 육박한건만 빼고 말입니다. 
음식 잘하는 여편이랑 사는 것도 은근 괴롭다는 자랑질~~~~

벌써 목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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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mad for Garlic 일산 웨스턴돔점

☞ 일상/음식 2011/06/01 22:08 Posted by 알통입니다. 알통



얼마전 사랑하는 처제를 보기위해 오랜만에 일산 나들이를 했습니다.
음. 얼마만이더라...
지척에 살면서도 몇년만에 보는건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만큼 오랜만에 만났네요.
호수공원 야외 공연을 봤고, 아이들은 자전거도 탔답니다.
그러다 식사시간을 놓쳐서 배도 고팠고 맛있는걸 사주고 싶어 여기 저기 찾다 발견한 곳이
mad for garlic 일산 웨스턴돔점입니다.


잠시 기다리는 시간동안 메뉴를 봤는데 온통 마늘로 된 음식이더군요.
가족들이 마늘을 좋아하는 편이라 메뉴 선택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mad for garlic은 마늘을 이용한 독특한 메뉴와 다양한 와인이 주 메뉴이다보니 와인잔을 이용한 소품이 많았습니다. 정확한 표현을 찾지 못했지만 어둡지만 편한 느낌이랄까요.


두번째 세트 메뉴를 선택하고 Caprese Salad를 추가했습니다.


엄마랑 이모가 메뉴를 고르는 동안 수영인 이모의 아이폰으로 게임중이네요.
아이들때문에 핸드폰을 바꾼 아내였는데... 그 바꾼 핸드폰이... 오즈 옴니아... 망...했...다...
암튼 이모의 핸드폰이 너무 좋다며 게임만 했습니다.


매장의 메인홀의 모습니다. 제가 들어갔을땐 사람이 별로없었지만 식사 후 나갈땐 빈자리가 없을만큼 사람들이많이 있더군요. 인테리어에 대해 아는게 없지만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가족식사 자리로도 좋지만 연인들에게 더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메뉴가 Caprese Salad입니다. 가격은 16,800원.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에 바질 드레싱이 함께 제공되는 샐러드인데요, 아이들이 배고파해서 먹이다보니... 뒤는게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맛도 못 봤습니다. ㅜ.ㅜ

왼쪽에 있는 사진이 이 샐러드의 정상적인 모습니다. 와인과 정말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줄 것 같았는데 운전을 해야해서 참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남자보다 여자분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은 스타일의 피자입니다. 평소에도 아이들이 피자를 좋아하지만 이 피자도 아주 맛있게 먹더군요. 피자위에 뿌려진 마늘도 맛있게 먹구요.




이 메뉴는 Sauteed Fresh Mussel이라는 메뉴입니다. 홍합에 고추와 마늘을 넣고 와인과 토마토소스로 졸인 홍합찜입니다. 사진이 좀 너저분하게 나왔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메뉴입니다. 흠이라면... 양이 좀 적다란거... 운전때문에 술을 못 마셨다는거 ^^


일산에 다녀온지 20일이 다되어가네요.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간 사진을 버리지 싶어 급하게 정리해봅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이냐구요? 네. 대신 차는 두고 가겠습니다. 이왕이면 아이들도 ^^;; 아내와 좋은 분위기에서 우아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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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서풍의광시곡 2011/06/02 0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보는 매드 포 갈릭 ㅎ 가까이에 없으니까 좀처럼 갈 기회가 없네요.. 잘 보고 갑니다.~

  2. BlogIcon shinlucky 2011/06/02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이곳이 바로 매드포 갈릭이로군요 ㅋ
    저 쿠폰있어서 갈라고 하는데 참고해야겠어요 ;)

미스터피자 오마이립은 맛있었다.

☞ 일상/음식 2011/03/21 23:09 Posted by 알통입니다. 알통



일요일 오후, 느지막이 외출을 했습니다. 토요일 친구들과의 약속은 황사로 인해 취소됐고 일요일 오전, 오후엔몸이 천근만근이라 땅바닥에 딱 달라붙어 도저히 떨어지질 않더군요. 다행히도 해질무렵이 되니 기운이 나서 밖에 나가고 싶지만 아빠가 항상 피곤해서 그러지 못했던 아이들을 위해 함께 손잡고 나갔습니다. 손잡고 같이 가자는 아이를 보니 "어느새 이렇게 자랐구나"라는 생각에 얼마나 대견했는지 모릅니다.



미스터피자 오마이립

엄마 : 우리 뭐 먹으러 갈까?
아빠 : 아빠는 피자~
수영 : 그럼 나도 피자~

그렇게 피자를 먹기로 결정하고 수유역 미스터피자엘 갔다. 시푸드아일랜드 아니면 시크릿가든을 먹게 될거라 생각했는데 새로운 메뉴가 있어 그걸 먹기로 했다. 바로 오마이립이다. 오마이립보다 통감자에 끌린게 틀림없다. 깜놀 한효주다. 그럴만하다. 요즘 마트에서 감자 두개 사면 6,000원이다. ㅡㅡ'
 

설러드다. 여편은 풀을 좋아하고 아이들은 젤리와 체리를 좋아하고 나는 메추리 알이 좋다. 조금 먹다 사진을 찍어서 그렇지 여편이 처음 가져왔을땐 풀로 덮혀있었다. 난 풀이 싫다. ㅡㅡ;


여편이 좋아하는 통감자다. (난 이런 류의 음식을 좋아하는 여편이 은근히 좋다.)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감자, 옥수수, 고구마, 곶감 뭐 이런 음식을 참 좋아한다.


반으로 갈라보니 치즈가 듬쁙, 아주 먹음직하다. 한눈 팔다 먹어볼까 하고 봤더니 치즈를 누군가가 다 발라 먹어버린 후 였다. 아쉬운 순간이었다.


메인 메뉴인 오마이립이다. 요즘 미스터피자는 빵의 테두리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린 쿠키를 주로 선택한다. 피자 중간 중간 놓여진게 립이다. 제기랄, 뼈가 있을거라곤 생각치 못했는데 좀만 더 세게 씹었다면 이가 뿌러졌을거다. 그렇지만 그 뼈가 내게로 온게 감사했다. 아이들에게 갔다면 나보다 훨씬 큰 고통을 느꼈을거다.




립이 간간하니 딱 맛있었다. 쿠키는 달달하니 좋았다.

30개월 된 4살 째째다. 이제 칼질을 하려고 한다. 근데 잘하지는 못 한다. 하지만 이렇게 해보려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다. 엄마 머리를 꼭 안고 자고 있던데 보고 싶다. 이번 주말에 날이 따뜻하면 꿈의 숲으로 놀러가야겠다. 난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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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벨제뷰트홀릭 2011/03/22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먹고싶어집니다^~^

  2. BlogIcon MindEater™ 2011/03/23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포스팅을 보고 있으니 왜케 즐겁죠~ ^^*

삼겹살 VS 문어

☞ 일상/음식 2010/12/14 08:30 Posted by 알통입니다. 알통




아내는 가끔 삼겹살로 수육을 해줍니다.
그 맛은 일품이지요.
하지만 이번에 삼겹살은 문어때문에 그 빛을 잃어버렸습니다.
삼겹살 한근반이 문어 다리 하나를 이기지 못 했지요.
이제 문어다리 4개 남았습니다.
아직은 여유가 있네요.
그래도 문어다리도 열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하나 먹을땐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 ^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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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ndEater™ 2010/12/14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귀하다는 문어다리군요~ 이거슨 테러십니다. ㅜㅜ

  2. BlogIcon skypark 2010/12/14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 문어, 입안에서 살살 녹죠.ㅎㅎ

  3. BlogIcon 꿈꾸던시절을찾아서 2010/12/14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많이 부럽지만 조만간 포항에 가서 문어를 먹을 계획이라 많이는 부러워하지 않을렵니다.ㅋㅋ

    • BlogIcon 알통 2010/12/14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항에서 먹은 시원한 물회가 마구마구 생각나는군요.
      요즘 과메기 철아닌가요?
      쫄깃한 과메기도 일품인데 말이죠~

문어 먹을땐 처음처럼

☞ 일상/음식 2010/12/07 22:21 Posted by 알통입니다. 알통




아내 사무실 과장님께서 지난 주말에 뭘 좀 보내주겠다고 했던 모양입니다. 아이들 감기가 안 떨어져서 병원에 다녀온 사이 택배가 도착해서 과장님께서 직접 전화를 하셨더군요. 얼른 집으로 들어가서 택배를 받아서 열어 봤습니다. 아내는 양미리 아니면 문어일거라고 하더군요. 아이스박스를 열어보니 거짓말 조금 보태서 세수대야만한 문어가 들어있었습니다. 





보통 여자들이 이런 류의 해산물을 잘 못 만지는데 아내는 "난 식재료 이상 어떤 생각도 안 들어"라며 손질을 뚝딱 뚝딱 해서 삶을 준비를 했습니다. 처녀적엔 그러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에 미안하고 고맙고 그렇더라구요. 문어 손질을 하고선 보통 소금으로 씻는다는데 그러면 상처가 많이 나서 수분이 나간다며 설탕으로 씻었습니다.



냄비 아래엔 무와 양파를 깔았습니다.



한 15분쯤 삶았나 봅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진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12~15분 사이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이 놈들이 얼마나 큰지 보시지요. 사진속의 손은 아내의 손인데, 비교해보니 다리 두개면 아내 손목 굵기는 되나 봅니다. (오늘 뻥 좀 치는군요 ㅋㅋ) 사실 위 사진들 빼고 아래 사진들만 넣을까하다 다 넣었습니다 ^^



아내가 곱게 썰어서 넓직한 접시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정말 사진으로 다시 봐도 먹음직스럽네요.



빨판이 아직 살아있는 듯 합니다 ^^ 소주 생각 나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문어와 소주~ 아주 잘 어울리지 않나요?~





곱게 썰어서 접시 담아 내어오면서 아내가 한마디합니다. "신랑 잘 먹을께~" 이유인즉슨, 아내 회사 과장님께서 해병대 출신이라고 합니다. 어느날 제가 해병대 출신이란걸 알고부터는 아내에게 신경을 많이 써준다고 하네요. 같이 식사 한번 하자는데 갑자기 바빠져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나질 않아 좀 안타깝습니다. 

근데 사실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고 아내가 의정부 사무실에 다닐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땐 회식을 할때 다른 직원들이 술을 많이 권하면 "XX씨는 많이 주면 안된다"며 아내를 챙겨주고 맛난 점심을 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애들 귀저기는 내가 책임진다"라고도 하셨습니다만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ㅋㅋ

저도 제대를 한지 십여년이 넘어서 사회에서도 쫄병은 면할 위치쯤 된 듯합니다. 앞으로는 타의 모범이 되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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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벨제뷰트 2010/12/08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통님! 넘 맛있게 보여서 지금 외출합니다.
    한잔 먹으려고요^^
    좋은 밤 되세요~*

    • BlogIcon 알통 2010/12/08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 야심한 밤인데요?~
      지금 눈이 엄청 옵니다 ^^
      우산도 없는데.. 비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ㅠ.ㅠ

  2. BlogIcon MindEater™ 2010/12/09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이 비싼것을...ㅎㅎ

  3. BlogIcon Desert Rose 2010/12/11 0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문어보고 침만 흘립니다 ㅜㅜ
    처음처럼과 문어.
    정말 좋은 궁합입니다. ㅎㅎㅎ

술 생각 간절하게 만드는 사진들

☞ 일상/음식 2010/11/30 23:42 Posted by 알통입니다. 알통



지난번에 소래포구에서 사온 대하입니다. 입안 가득 포만감을 주던 그 맛과 육질이 생각나는군요.


예전 같으면 줘도 안 먹었을 꽃게입니다. 다른 뜻은 아니구요. 저 이런 먹기 힘든 음식들 참 싫어합니다. 애들때문에 손에 물집 잡히도록 껍질 벗겨냈네요 ㅡㅡ;; 그래도 애들이 맛있다며 기다리니 힘내서 열심히 깠다는 ^_____^




이날은 와인과 함께 했었는데 정말 소주 한잔 캬~~~~ 생각나게 하는군요. 


대하에 꽃게에 배 부르게 먹고 깔끔하게 사과로 마무리했습니다. 냉장고에 맥주가 있는지 머리를 막 굴리는 중입니다. ㅋㅋ 없군요. 와인도 다 떨어졌고... 아내가 담궈놓은 과일주만 있군요. 이게 좀 독해서... 내일은 맥주를 좀 사다놔야겠습니다. 2010년의 마지막 달이 곧 시작됩니다.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수있길 기원합니다.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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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꿈꾸던 시절을 찾아서 2010/12/01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대로된 코스를 드셨군요.ㅎㅎ
    저는 대하구이를 올 가을에 먹어보질 못했네요.ㅠㅠ
    조만간 대하구이를 먹을 것 같은 강한 예감이 드는데요.^^

  2. BlogIcon Desert rose 2010/12/01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소수한 잔이 절로 들이켜지겠어요.
    아세요?
    태국이 새우 수출국 1위인 것을^^
    정말 유명하답니다. ㅎㅎㅎ

소주 한잔 생각나는군요.

☞ 일상/음식 2010/11/29 21:39 Posted by 알통입니다. 알통




몸살이 났는데 설겆이를 해야했고 아이들 목욕도 시켜야했고... 괜히 열받아서 소주 한잔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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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30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알통 2010/11/30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전 약먹고 좀 일찍 잤더니 얻어 맞은 것처럼 아픈건 없어졌네요.
      목은 부어서 여전히 아프지만...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2. BlogIcon 벨제뷰트 2010/11/30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태탕이 얼큰하겠는데요!
    한 잔 하시고 주무셨어요?

  3. BlogIcon Desert rose 2010/12/01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태탕!
    언제 먹어봤는지 기억이 가물하네요.
    소주 한 잔!
    임창정의 소주한잔을 들으며 생태탕과 함께라면,
    그 누군들 부러우리~ㅎㅎ